[18년 2월 우즈베키스탄 여행] (준비) 우즈베키스탄의 VISA FREE 발표
2018년 2월 3일자 기사를 통해, 7개 국가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비자 프리 전환 소식이 전해졌다. 2018년 2월 10일부터,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터키, 일본" 이상 7개 국가의 국민들은 비자 없이! 30일 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According to the decree, from 10 February 2018, citizens of Israel, Indonesia, the Republic of Korea, Malaysia, Singapore, Turkey and Japan can visit Uzbekistan without visas for the period of 30 days.] www.uzdaily.uz/en/post/42595 ..
2021. 3. 19.
청도[칭다오(青岛), Qīngdǎo] 기록: 5.4광장, 올림픽요트경기장, 소어산공원, 중산로, 꼬치거리, 잔교 [2018년 1월, 중국 산동성 여행]
중국동방항공 이용. 6석 비행기 오랜만이다. 내 입맛엔 잘 맞았던 간식팩. China Eastern Airlines MU560 16:40 ICN (1h25m) 17:05 TAO 공항버스를 타고 자오저우만[胶州湾, Jiāozhōuwān] 서쪽 황다오구로 이동했다. 훠궈로 첫 저녁 식사. 2011년, 학교 기숙사에 살 때 2인실을 썼는데 룸메이트는 같은 과 대학원생 중국인 언니였다. 정말 좋은 사람이고 서로 잘 맞기도 해서 같이 공부하고 운동하고 쇼핑하고 교회가고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내가 대학원 진학을 결정한 것도 이때 언니 영향이 컸다. 언니가 중국에 돌아가고 나서 여러 번 놀러오라고 초대를 했는데, 매번 기회를 못 만들다가 2017년에 크게 슬픈 일이 있었을 때 언니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2021. 3. 8.
중국 기차 “비즈니스석” 이용 후기 [2018년 1월, 중국 산동성 여행_ 6일차(태안→청도)]
중국의 열차 번호는 G, D, Z, K 등의 알파벳으로 시작하는데, 이것이 기차의 종류를 나타낸다. 기차의 종류에 따라 운행 속도와 정차역 등이 다르다. 가장 빠른 고속 철도는 '까오티에(高铁, gāotiě)'로, 열차 번호가 'G'로 시작한다. 까오티에에는 '비즈니스석, 1등석, 2등석' 세 종류의 좌석이 있다. 태산 산행 일정 후, 다시 태안에서 청도까지 꽤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는데 이 기회에 자꾸 끌리는 까오티에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열차표 고지 금액은 454위안이었고 수수료 포함 실결제 금액은 86,472원이었다. 확실히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산행 후 먼 길. 많은 짐. 배터리 충전. 등등 여러 사정상 적기라 생각하며 한번 사치를 부려 보았다. 태안역이 상당히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
2021. 2. 8.
1박 2일 중국 태산 산행기 EP3: 일관봉, 옥황정, 하산, 61번 버스 [2018년 1월, 중국 산동성 여행_ 6일차(태안)]
[2018년 1월 24일 수요일] 오악(五岳)* 중 동악(東岳) 태산은 중국인이 사랑하는 일출 명소이다. [*중악: 숭산(허난성), 동악: 태산(산동성), 서악: 화산(산시성), 남악: 형산(후난성), 북악: 항산(산서성)] 태산 정상에서의 일출 감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야간 산행을 하고, 비박을 한다. 정상 부근에는 숙소도 몇 군데가 있어서, 산행 후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일출을 보는 여정을 꾸릴 수도 있다. 나는 신게빈관(션치호텔)이라는 숙소에서 1박을 했다. 사실 너무 추워서 잠을 잘 자지는 못했다. 1인실은 없고 2인실을 혼자 썼는데, 두 사람치 침구를 혼자 다 써도 막기 힘든 추위였다ㅠㅠ 이불 두 장과 비치되어 있는 두꺼운 담요 두 장을 다 덮고, 핫팩 두 개를 침대 안에서 이리저리 옮겨 ..
2021.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