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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사마르칸트3

사마르칸트#08 구르 아미르 - 아미르 티무르 묘 [18년 2월 우즈베키스탄 여행] 아미르 티무르(1336-1405). 명실상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 - 티무르 제국을 건설하여 전성기를 누렸다. - 특히 사마르칸트를 당대 최고의 도시로 발전시켰다. 14세기 사마르칸트는 유라시아의 경제와 무역, 문화의 중심지였다. - 세계사적으로도 유명한 중앙아시아의 정복자이다. 칭기즈칸보다도 더 넓은 영토를 차지하였다. 서쪽으로는 현재의 시리아부터 동쪽으로는 중국 경계까지, 북쪽으로는 우랄산맥부터 남쪽으로는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이룩하였다. - 우즈베키스탄에는 ‘아미르 티무르’의 이름을 딴 공원이나 거리가 수도 없이 많다. 우즈벡 민족의 기상과 기개를 대변해 주는 인물로 통하며, 민족의 대 영웅이자 정신적 지주로서 국부 대접을 받는다. 바로 그 아미르 티무르의 무덤이 여기↑, ‘구르 아.. 2021. 4. 19.
사마르칸트#07 '사마르칸트' 레스토랑, 신시가지 산책 [18년 2월 우즈베키스탄 여행] 이른 오전부터 비비하눔 사원, 시욥 바자르, 하즈랏 히즈르 사원, 샤히진다까지 잘 둘러보고, 점심밥을 먹으러 갔다. 가려는 식당이 신시가지쪽에 있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여기, 이름이 '사마르칸트'인 레스토랑이다. '사마르칸트 레스토랑' 내부. 꽤 규모가 크다. 1층은 주로 현지인들이 이용하고 2층은 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첫째줄부터 순서대로 쌀밥(ㅋㅋ), 라그만, 소고기 케밥, 양파빵, 샐러드, 음료의 가격. 넓고 쾌적한 레스토랑에서 2인이 이것저것 시켜 먹었음에도 한화 1만원이 넘지 않는다.(70000숨이 한화 약 9000원이다.) 친구는 전에도 한 번 와 본 적이 있다는데, 이 빵맛이 그리워서 다시 오고 싶었다고 했다. 안에 양파가 들어 있고 짭쪼롬하니 맛있다. 초록 풀을 먹.. 2021. 4. 18.
사마르칸트#06 샤히진다 (a.k.a '살아 있는 왕') [18년 2월 우즈베키스탄 여행] 샤히진다는 이 지역을 다스렸던 여러 지배자들이 함께 잠들어 있는 곳이다. 무덤들의 복합지라는 점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좀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건 화려한 외양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압도하는 매력적인 장소임은 분명하다. 사마르칸트에서 가장 기대한 곳이었고, 실제로도 제일 인상적인 방문지였다. 입장료는 12000숨이었다. 계단을 올라 위 사진의 하얀 문을 지나면 이렇게 양쪽으로 각 묘의 커다란 입구가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좁은 골목길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진짜... 이 타일 장식들좀 보세요... 문양 하나하나가 조금씩 다 다르고 정말 정교하고 아름답다. 대부분 내부에도 들어가 볼 수 있고 화려하게 복원이 잘 되어 있다. 혹은 이렇게, 복원 준비 단계로 보이는 곳도 있었다. ↑샤히진다 전체 모습..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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