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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018.01. 중국 산동성

[2018년 1월, 중국 산동성 여행_ @준비]

by xxingfu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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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공권 예매
[2018년 1월 2일 화요일]
- 항공권 예매로 본격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 스카이스캐너로 스캔 후, trip.com을 통해 예약. 
- 실결제 가격은 왕복 140,452원! 일정은 아래와 같다. 



2. 숙소, 기차 예약
[2018년 1월 5일 금요일]
- 이번 여행에서는 중국 산동성의 "청도, 제남, 태안" 세 도시를 방문한다. 
- 주로 머물 곳은 청도의 지인 집이다.(7박 중 5박) 
- 중간에 다녀올 제남과 태안에서의 각 1박씩, 숙소를 예약했다. 
- 청도역에서 제남역으로 가는, 제남역에서 태산역으로 가는, 그리고 태안역에서 청도역으로 돌아오는 세 장의 기차표를 예약했다.(태산역 또한 태안시에 있는 기차역이다.)
: 앉은 자리에서 중국의 기차 종류와 시간 등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예약과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니... 새삼 편리한 세상이구나 싶었다. 기차표는 중국의 아무 기차역에서나 예약 번호와 신분증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고 한다.
 

3. 비자 신청 및 수령
[2018년 1월 8일 월요일]
- 비자 신청을 위해 중국비자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서울시 중구 퇴계로 173 남산스퀘어 빌딩 3층)  
- 센터에서는 비자 신청 시 필요한 항공 E티켓, 호텔 바우처 등을 인쇄할 수 있었다.
- 센터에서는 비자 신청 시 필요한  여권용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6장에 10,000원)
- 신청일 포함 4일 소요된다.(월요일 신청 시 목요일부터 수령 가능)
[2018년 1월 15일 월요일]
- 비자 수령을 위해 중국비자서비스센터를 재방문했다.
- 3개월 내 1회 방문이 가능하고, 30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중국 관광 비자가 쾅 잘 붙어 나왔다. 
- 지불 비용은 55,000원.(비자수수료35,000원+서비스수수료20,000원. 현금 결제, 카드 결제 모두 가능.) 


4. 오프라인 지도 저장
- 중국에서는 구글맵을 쓸 수 없다.(전에 이 때문에 정말 곤란했던 적이 있었다ㅠㅠ)  
- 중국 지도 앱인 '바이두지도'를 설치하고, 방문하는 세 개 시(청도, 제남, 태안)의 지도를 다운받아 두었다.  
- 간체자를 잘 읽지도 못하고 입력할 줄도 모르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냥 최소한의 대비 수단으로 받아 두었다. 
: 이것(↑)은 출발 전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여행 내내 바이두지도를 정말 유용하게 썼다!

길 찾기 기능까지 쓸 기대는 안 하고 그냥 지도만 보려고 했었는데 

막상 써 보니 네이버지도나 구글맵이랑 사용법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잘 적응했고,

(평소에 지도 앱을 많이 사용해서일수도 있지만) 쓸수록 익숙해져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영문은 입력이 안 되고 간체자 입력 방법은 미처 못 알아보고 갔는데

출국 직전에 '복사, 붙여넣기' 해서 쓰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몇몇 장소 주소는 폰 메모장에 입력을 해 뒀다.

역시나 그렇게 쓰니까 되게 편해서, 나중에는 메모장에 미리 못 담아 온 주소들도 '인터넷 검색+복붙' 방식으로 잘 썼다.

지도에서 위치를 찍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출발지, 도착지 설정해서 길 찾기 하는 방법도 있었다.

시내버스 노선을 알아볼 수 있어서 특히 유용했고, 택시를 이용해야 했을 때 예상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하나 더, 파파고도 진짜 잘 쓰고 온 앱이다. 

내가 딱 단어 하나만 말하면 해결되는 상황일 때는 재빠르게 한>중 번역. (ex. 게이 워 "숟가락") 

어디 써 있는 딱 단어 하나를 못 읽어서 문제가 될 때는 찍어서 '문자 인식' 기능으로 중>한 번역. 

기술은 여행의 언어 장벽을 다 허물었다 정말. 

 


5. 환전 
[2018년 1월 19일 월요일] 
- 환전을 미리 못하고, 출발일 당일에야 집 앞 은행을 찾았다. 
- 원화: 406,060(KRW) / 외화: 2,300(CNY) / 환율: 176.55 


6. 로밍
[2018년 1월 19일 월요일]
- 로밍 역시 출국 직전 공항에서 신청.
- 1주간 2GB를 제공하는 KT 데이터로밍 기가팩을 이용했다. 요금은 부가세 포함 33,000원.
(: 100MB 소진 때마다 문자 안내가 와서 편리했다. 사실 300MB가 마지막 안내였다 ^.ㅜ 사용량을 잘 예상해서 로밍 상품을 선택하기는 항상 어렵다. 그래도 그렇게 아깝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운 좋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했던 환경이 많았기 때문이지, 대비는 넉넉하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준비 완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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