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레기스탄광장2 사마르칸트#09 레기스탄 광장 (울루그벡 마드라사, 셰르도르 마드라사, 틸랴코리 마드라사) [18년 2월 우즈베키스탄 여행] 사마르칸트 고도의 중심지였던 레기스탄 광장은 일명 사마르칸트의 심장이라 불린다. 사마르칸트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남서쪽의 구르 아미르로부터 걸어왔기 때문에 서쪽에서 레기스탄 광장에 진입하게 되었다. 레기스탄 광장에는 세 개의 큰 마드라사가 입구를 마주하고 있다. 마드라사는 아랍어로 ‘학교’라는 뜻이고 대개 이슬람 신학교를 의미한다. 레기스탄 광장의 세 마드라사는 모두 당시 이슬람 문화권에서 가장 유명한 교육, 연구 기관의 역할을 수행했었다. 축조 시기 순으로 나열하자면 왼쪽의 ‘울루그벡 마드라사’가 1417~1420년, 오른쪽의 ‘셰르도르 마드라사’가 1619~1636년, 중앙의 ‘틸랴코리 마드라사’가 1646~1660년. 이렇게 레기스탄 광장은 17세기 중후반에 현재의 모습을 .. 2021. 4. 21. 사마르칸트#02 야경 산책! (레기스탄 광장, 구르 아미르, 러시아 정교회, 카톨릭 교회) [18년 2월 우즈베키스탄 여행] Night view of Samarkand 사마르칸트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 짐 풀고 나니 저녁 8시쯤이었다. 나가서 야경을 둘러보고 오기로 했다. 여기가 우리 숙소 바로 앞의 타슈켄트 거리(Tashkent street). 앞의 글에도 잠깐 썼는데, 보행자 전용 거리이다. 북-남 방향으로는 시욥 바자르에서 비비하눔 사원, 레기스탄 광장까지 이어진다. 우선 이 길을 따라 레기스탄 광장 방향으로 내려갔다. 여태 저녁을 못 먹었는데, 따로 식당을 가기에는 시간이 좀 부족했다. 그런데 레기스탄 광장으로 가는 길에 좀 큰 슈퍼가 있어서 나는 빵이랑 우유를 사 먹었다. 친구는 슈퍼 한쪽에서 삶은 계란이랑 솜싸 같은 요깃거리를 팔아서 그걸 사 먹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우리한테 딱 좋았다. 우즈.. 2021. 4.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