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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여행21

타슈켄트#03 나보이 국립 극장, 독립 광장, 브로드웨이,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아미르 티무르 광장 [18년 2월 우즈베키스탄 여행] [2018년 2월 20일 화요일] 타슈켄트 시내를 여기저기 열심히 돌아다닌 하루이다. 오전에 숙소를 나섰는데, 숙소 바로 옆 건물이 타슈켄트 세종학당이었다! 첫 발 떼자마자 깜짝 놀랐넹ㅋㅋ 먼저 나보이 국립 극장으로 가는 길에 극장 남쪽의 네모반듯 소련틱한 공원을 지나갔는데, 이 공원 거리는 쭉- 야외에 책을 벌려 두고 파는 곳이었다. 지금 보니 사진을 찍어 두지 않은 게 참 의아하다. 느릿느릿 몽환적인 분위기가 진짜 좋았다. 그쪽에서 아코디언 연주하시던 할아버지도 정말 기억에 남는다. 01. 나보이 국립 극장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예쁘게는 안 나왔다. 외벽에 다 저렇게 화려하고 정교한 무늬들이 새겨져 있다. 출입문 앞에 매표소가 있다. ‘KACCA’는 여행 내내 봐서 이제 익숙한 단어가 되었다. ‘매표.. 2021. 4. 2.
타슈켄트#02 우즈베키스탄 화폐 '숨(SOM)'으로 환전하기 [18년 2월 우즈베키스탄 여행] 한국에서 바로 우즈베키스탄 화폐 '숨(SOM)'을 바꾸어 갈 수는 없다. 우선 미국 달러로 환전을 해 가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이 달러를 숨으로 환전해서 쓰면 된다. 예전에는 사정이 다를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시장 근처에서나 택시 기사한테서 환전을 한다고 이득 볼 일은 없다.(불법이기도 하고, 손해 볼 가능성이 더 높다.) 안전하게 은행이나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타슈켄트에는 그란드 미르 호텔 1층에 환전소가 있다. 그란드 미르 호텔은 타슈켄트 기차역에서 서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택시 기사들이 다 아는 건물이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묵는 호텔이라고 한다. 내가 묵은 숙소(Sunrise Caravan Stay - Boutique Guest House)에서도 그란드 미르 호텔이 멀지.. 2021. 3. 31.
타슈켄트#01 인천공항→타슈켄트공항, 택시로 숙소 가기 [18년 2월 우즈베키스탄 여행] [2018년 2월 19일 월요일] 01. 이륙 인천공항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 했다. 전날 밤에 얼마 자지도 못하고, 또 당일 오전부터 집을 나서기 직전까지 미처 못 마친 여행 준비를 하느라 부랴부랴 뛰어다녔다. 마지막 한 가지는 환전이었는데 어떤 변수 때문에 시간을 한참 더 쓰고... 계획보다 출발 시간이 정말 많이 늦어졌다. 공항으로 가면서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최후로 언제까지 도착해야 탑승에 문제가 없는지를 뒤져보니 우선 위탁 수하물 접수 마감 시간은 4시 5분이었고, ‘출발 50분 전까지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지 않으면 체크인이 취소된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3시 40분이 넘어야 공항에 도착할 것 같은데, 4시 10분까지 보안 검색대 통과라...ㅠㅠ 정말 빠듯할 것 같았다. .. 2021. 3. 29.
[18년 2월 우즈베키스탄 여행] 소소한 참고 메모들 01. 항공편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우즈베키스탄항공' 세 개 항공사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와 인천 간 직항 항공편을 운행하고 있다. - 대한항공보다 아시아나항공이 약간 더 저렴한 것 같고, 우즈베키스탄항공이 가장 저렴하다. - 탑승일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전(1월 초)에 예매한 왕복 결제 가격은 693,700원이었다. (*우즈베키스탄 시간이 한국 시간보다 4시간 늦다.) [인천-타슈켄트] 아시아나항공 OZ573 2018.02.19.(월) 17:00 → 2018.02.19.(월) 20:50* 비행시간 7시간 50분 [타슈켄트-인천] 아시아나항공 OZ574 2018.02.26.(월) 22:50 → 2018.02.27.(화) 09:05 비행시간 6시간 15분 02. 언어 - 공용어는 우.. 2021. 3. 27.
[18년 2월 우즈베키스탄 여행] 전반적인 여행 후기 처음에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마음먹은 데에는 사실 아무 이유가 없다시피 했다. 이 나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문자 그대로 ‘하나도’ 없었다. 그저 낯선 곳, 먼 곳으로 가고 싶다는 막연함으로 여행 준비를 시작했는데, 하나하나 정보를 접할 때마다 ‘아니 정말 이렇다고?’ 하면서 깜짝 놀라는 일이 계속되었다.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흥미로운 곳이었다. 출발 전부터 이미 그 매력에 빠져서 온통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 큰 기대를 훨씬 뛰어 넘을 만큼, 더 넘치도록 풍족하게 누린 기분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새롭고 신선한 여행이었다. 세계를 주름잡던 대제국으로서,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로서, 이래저래 찬란한 역사를 지닌 우즈베키스탄에는 그 위용을 짐작하게 할 만한 수많은 유.. 2021. 3. 20.
[18년 2월 우즈베키스탄 여행] (준비) 우즈베키스탄의 VISA FREE 발표 2018년 2월 3일자 기사를 통해, 7개 국가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비자 프리 전환 소식이 전해졌다. 2018년 2월 10일부터,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터키, 일본" 이상 7개 국가의 국민들은 비자 없이! 30일 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According to the decree, from 10 February 2018, citizens of Israel, Indonesia, the Republic of Korea, Malaysia, Singapore, Turkey and Japan can visit Uzbekistan without visas for the period of 30 days.] www.uzdaily.uz/en/post/42595 ..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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