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산토리니를 이곳저곳 다녀볼 날. 발걸음 가볍게 출발~!했다. 날씨는 화창하니 참 좋았다.
근데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피라마을 버스정류장ㅋㅋ
일단은 나중에 이아마을 갈 때 버스 타는 곳이랑 버스 시간부터 확인해 보러 갔다.
우리 숙소는 피라마을의 중심부는 아니었는데, 오히려 버스 정류장은 가까워서 좋았다.
가격은 편도 1.6유로, 표는 먼저 살 필요 없고 버스 탈 때 지불, 낮에는 30분마다 한 번씩 출발하고, 또 이아마을에서 돌아오는 버스는 몇 시까지 있는지 등등 확인해 두었다.
그리고는 마음 편히 피라마을 탐방에 나섰다.
너무너무 깨끗한 너무너무 멋진 피라마을 풍경
골목골목을 누벼봅니다~~~
예쁜 스팟 나오면 서로 찍어주고
멋진 풍경 만나면 멈춰서 감상하면서
발길 닿는 대로 자유롭게 다녔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피라마을.
길은 주로 이렇게 돌계단이고 오르락내리락 많이 해야 한다.
남길 말이 별로 없다ㅎㅎ
파-랗고 하-얗고 마을이 너무 예뻐서 사진은 엄청 찍었다.
길따라 오르니 마을 높은 지대에 교회도 하나 있었다.
이쪽 벽은 또 이렇게 노랑노랑했다.
산토리니섬. 중앙이 피라마을.
길에 고양이도 많았다.
신혼여행이 11월 첫째주였는데 아침 저녁으로만 조금 쌀쌀하고 낮엔 항상 여름 같았다. 해 쨍쨍하고 더웠다.
비수기 산토리니는 분위기가 되게 을씨년스럽다길래 걱정했는데 이 이간엔 괜찮았다.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활기 있고 그렇다고 엄청나게 붐비지는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
젤라또를 하나씩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냠.
역시 집이 최고야ㅋㅋㅋ
더운데 돌아다니느라 체력 소모가 좀 있었다.
시원한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시간 맞춰서 버스정류장으로 나갔다.
버스가 제 시간에 오지도 않았고, 질서정연하게 기다리는 줄이 있거나 하지도 않아서 탑승이 살짝 복잡하긴 했다.
그래도 무사히 이아마을행 버스에 올랐다.
이아마을은 또 얼마나 예쁠지 설레기도 하고, 가는 길에 구불구불 창밖 구경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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